맥을 처음 시작하면 System Preferences 로 가서 마우스 세팅을
다음과 같이 수정해주는 것이 좋다.
- Tracking 속도를 가장 Fast 하게 바꿈
- 오른클릭 활성화
- Screen Zoom 끔
1. 트래킹 속도
개인차가 있을수도 있지만 트래킹 속도는 가장 빠르게 해주는 것이 적절한 것 같다.
어떤 사람들은 OS X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트래킹 속도 중 가장 빠른 것도 느리다고 불평하여
트래킹 속도를 더 빠르게 해주는 유틸리티도 나와 있을 정도이다.
그러나 이는 맥과 윈도우가 다른 트래킹 알고리즘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며
트래킹이 느리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윈도우에 너무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도 있다.
2. 오른버튼 활성화
맥의 마우스는 원래 버튼이 하나였다.
그러던 것이 right button click 을 지원하게 되었고
중앙에 휠이 추가된 것이다.
오른버튼은 PC에서 영향받은 것이긴 하지만 맥에서도 확실히 없으면 불편하다.
그런데 맥은 디폴트로 오른버튼 사용이 비활성화되어 있다.
따라서 이걸 켜줘야 한다.
System Preferences에서 Secondary Click 에 체크해주자 (Right 라고 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참고로, 오른 버튼이 없어도 맥을 쓰는데는 지장이 없긴 하다.
맥에서는 Control을 누르고 클릭을 하는 것이 오른버튼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3. 스크린 줌
이 기능은 아마도 시각장애인들(약시 등)을 배려한 것 같은데,
시력에 문제가 없다면 불필요한 기능이다.
따라서 꺼주도록 한다.
주의 :
그리고 맥 마우스에서 오른클릭을 하려면 왼쪽 손가락을 완전히 떼어야 한다.
PC에서는 왼쪽 버튼을 누르면 왼쪽클릭, 오른 버튼을 누르면 오른쪽 클릭이지만
맥에서는 마우스 왼쪽 부분에 손가락이 올라가 있는 이상 무조건 왼쪽클릭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하나의 버튼만 사용하도록 한 맥의 철학을 깨뜨리지 않으면서 오른클릭을 추가하다보니
PC사용자들에게는 혼란을 일으키게 된 것이다 (디자인에 반해 마이티마우스를 샀다가
오른버튼이 고장이라고 환불하는 PC사용자들이 많은데, 그건 사실 고장이 아니다).
실제로 어린이들에게 실험을 해보면, 마우스버튼이 두개 이상이 될 경우 혼란을 일으킨다는
인지공학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한다. 맥이 원칙적으로 원버튼인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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