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다 다른 ‘풀HD’, 기준이 뭐니
블로터닷넷 2013.05.03
‘풀HD’라는 말은 사실 정확한 규격이 아니다. 애초 하드웨어의 한계를 감추기 위한 용어에 가깝다...결론적으로 화면은 1920×1080i와 1280×720p의 해상도를 일컫는다. 이 해상도의 뒤만 따서 ’1080i’와 ’720p’라고 흔히 부른다. 언뜻 보면 1080i가 더 높은 해상도 같지만 이는 한 번에 540줄씩 홀수 짝수로 나눠서 뿌려주는 방식이고 720p는 계속해서 720줄의 화면을 보여주기 때문에 어떤 게 더 화질이 좋다고는 말하기 어렵다... TV 입장에서 보면 소스 포맷은 분명 1080p가 맞다. 그런데 송출하는 영상은 1080i다. 이걸 풀HD로 업스케일링하는 것인데, TV에 전송되는 영상은 분명 풀HD가 맞다. MP3 파일을 CD 포맷으로 바꿔 구운 것과 비슷하다.
키워드 :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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